무료 관람 무용 축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2024 페스티벌 99.9’ 6월 한강 세빛섬 야외무대서 개최
‘범 내려온다’의 주역,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주최/주관
6월 8일~15일 8일간 특수 제작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야외 무용 공연
최희정기자 | 입력 : 2024/05/31 [16:51]
2020년 한국관광공사와 제작한 ‘범 내려온다’ 영상을 통해 유튜브 조회수 5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순수 예술 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오는 6월 무용단체가 직접 주최하는 최초의 무용 축제 ‘페스티벌 99.9’를 개최한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페스티벌 99.9’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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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99.9’는 오는 6월 8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시민들을 위한 무료 관람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명 ‘페스티벌 99.9’는 축제의 슬로건 ‘99.9%는 못 보고 죽는다’에서 파생된 이름이다. 매년 수많은 무용 작품이 창작됨에도 불구하고 극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99.9%의 사람들은 작품을 못 보고 죽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민 모두가 무용 예술을 향유하는 0.1%가 되자는 축제의 취지를 담아 실내 극장을 벗어나 한강 세빛섬에 직접 이동형 무대를 지어 올려 관객들을 맞이한다.
무용 축제 ‘페스티벌 99.9’는 총 8일 동안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무용 작품 11개를 선보인다. 무대 공연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지며, 공연 후 이어지는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감상의 여운을 이어나간다. 주말에는 무대 공연 전인 오후 5시부터 다양한 무료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팝업 부스들이 개장하며, 축제의 개막과 폐막에는 무대 공연 후 저녁 9시부터 화려한 DJ 클럽을 개장한다.
‘페스티벌 99.9’에서 사용하는 축제 화폐인 ‘댄스코인’ 춤을 현장에서 선보이면 단체의 굿즈부터 무용수의 개인 소장품까지 무료로 교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댄스코인’ 춤 튜토리얼을 포함한 축제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페스티벌 99.9’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주최/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제작된다. 또한 ‘Net-Zero’를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친환경 전기발전차 업체 이온어스와 함께한다.
영국 The Coronet Theatre, 프랑스 아카숑 ACACHON CRAVEY Theatre 초청 공연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본 축제를 통해 국내 무용 예술 관람 문화의 정착과 부흥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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