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릴린 먼로 특별전 개최…시대를 초월한 혁신의 서사 조명
제네시스가 20세기 대중문화의 상징이자 시대를 앞서간 혁신가로 평가받는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6월 1일부터 두 달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Manifesting Marily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영화배우로서의 마릴린 먼로를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시대적 편견과 제도적 한계에 맞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던 그녀의 삶을 통해,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온 제네시스의 도전과 혁신 정신을 관객들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릴린 먼로는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흑인 인권 지지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목소리를 내는 등 시대를 앞선 사회운동가이자 혁신가의 면모를 보여준 인물이다.
제네시스는 마릴린 먼로 재단의 소유주이자 관리사인 어센틱 브랜즈 그룹(Authentic Brands Group)과 협업해 그녀의 삶과 철학을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는 총 다섯 개의 주요 공간으로 구성됐다.
‘더 헤드라인 룸(The Headline Room)’에서는 당시 언론이 바라본 마릴린 먼로의 이미지를 통해 대중이 형성한 고정관념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마릴린의 사무실(Marilyn’s Office)’에서는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 시스템에 맞서 직접 제작사를 설립한 일화 등을 소개하며 지적이고 독립적인 혁신가로서의 모습을 조명한다.
‘더 배니티(The Vanity)’에서는 마릴린 먼로가 스스로 구축한 화려한 이미지와 관련된 의상 및 소장품을 전시하며, ‘더 스크린 익스피리언스(The Screen Experience)’에서는 평범한 여성 노마 진(Norma Jeane)이 세계적인 아이콘 마릴린 먼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몰입형 영상 콘텐츠로 구현했다.
전시의 마지막 공간인 ‘뉴 비기닝즈 홀(New Beginnings Hall)’은 관람객들이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별전 기간 동안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내 라이브러리에서는 독서광으로 알려진 마릴린 먼로의 개인 소장 도서를 중심으로 한 큐레이션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브랜드 성장 스토리와 맞닿은 ‘마릴린 먼로 정신’
제네시스는 이번 전시가 브랜드가 걸어온 성장 과정과도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 독립 브랜드로 출범한 제네시스는 ‘역동적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세계 유수의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것은 물론, 첨단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손님(Son-nim)’ 철학과 한국적 환대 문화를 바탕으로 한 고객 서비스,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와의 다양한 협업은 제네시스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구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제네시스는 2023년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150만 대 판매를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하며 세계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주요 브랜드로 성장했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는 “이번 마릴린 먼로 특별전은 대중적으로 소비된 이미지를 넘어 그녀가 보여준 도전과 혁신의 서사를 재조명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럭셔리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온 제네시스의 철학과도 깊은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만큼, 관람객들이 브랜드의 가치와 방향성을 더욱 감성적으로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술, 고객 경험 전반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대의 편견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마릴린 먼로의 삶처럼, 제네시스 역시 새로운 기준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현대자동차